산업용섬유전문기술연구센터, 생기원에 설립
산업용섬유전문기술연구센터, 생기원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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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와 경합 85.3점 획득
‘산업용섬유전문기술연구센터’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 설립되는 것으로 지난 12일 최종 결정됐다. 정부의 산업용 섬유개발 지원정책에 따라 서울대와 생기원이 산업용 섬유전문기술연구센터유치를 놓고 2차에 걸친 유치전을 벌인 결과, 생기원이 종합점수 85.3점을 얻어 서울대를 제치고 연구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정부의 ‘산업용섬유전문기술연구센터’지원계획이 발표되면서 지난 4월 17일 1차 심사에 이어 6월 12일 까지 약 2개월간 대학과 연구기관이 자존심을 건 유치경쟁을 벌였으나 생기원으로 최종결정됨에 따라 생기원은 앞으로 산업용섬유개발의 중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생기원은 대학, 조합, 산업체를 포함한 19개 참여협력기관을 만들어 ‘산업용 섬유기술 연구센터’의 유치에 성공했다. 생기원의 컨소시엄에 참여한 업체는 한국부직포공업협동조합, 대흥섬유기계, 나노이엔씨, 나노테크닉스, 대정크린, 모드테크, 바이오폴, 보우, 세원지오신테크, 신창테크, 은성코포레이션, 텍스랜드, 욱성화성, 크린에어테크놀로지, 태성산업, 텍산메드테크, 한국바이린, 수원대학교 등이다. 또한 개발실험실 및 시제품 개발공장구축, 산업용섬유 첨단 전처리 연구, 고성능 복합 산업용섬유 연구, 산업용 섬유 평가 및 표준화 연구, 국내외 선진 기술정보 제공센터 구축, 산학연 전문 기술 인력망 구축 등 세부목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생기원은 산업용 섬유 연구기반 구축 외에 중소기업 기술지원사업을 중점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정부는 2001부터2005년까지 향후 5년간 120억원(정부 90, 민간 30)을 투자해 국내섬유산업을 선진국형 섬유산업구조로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양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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