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복, 기능성구두 ‘락포트’ 전개
한국리복, 기능성구두 ‘락포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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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X공법 접목·디자인 강조
한국리복(대표 이실근)이 미국에서 직수입으로 전개하는 락포트(ROCKPORT)가 디자인을 강조한 기능성 구두로 타겟확대에 나섰다. ‘발에 충격이 없고 하루종일 신어도 편안한 구두’로 알려지기 시작해 처음에는 30-40대가 주고객이었으나, 베이직한 디자인에 트랜드를 가미하는 디자인으로 10대에서 60대의 고객까지 흡수하고 있는 것. ‘락포트’는 84년 미국의 리복이 인수하면서 운동화의 DMX같은 장점들을 접목시키는 실험을 거쳐 마라톤까지 완주한 편한 구두를 생산했다. 구두에는 없던 깔창에 에어를 넣어 발이 움직일 때 편하면서 발마사지 효과를 내는 기능성을 도입하고, 비브람(vibram)이라고 하는 굽을 사용해 질기면서 가볍고 충격 흡수가 되는 신발을 제작해 한번 신어본 사람들의 구전효과로 광고덕을 얻는다고. 실제로 락포트는 1996년부터 한국에 들어와 특별한 광고나 홍보없이도 전년매출 75억을 올리며, 올해는 90억 달성을 목표로하고 있다. 구두뿐만 아니라 기능성 구두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여성부츠, 등산화와 여름샌들까지 전개하고있어 여름같은 비수기에도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번 F/W는 트랜드에 맞춘 캐주얼한 분위기와 컬러풀한 색상으로 젊은층을 더욱 공략할 방침이다. 현재 3개의 롯데 면세점과 18개의 백화점, 이태원매장을 전개하고 있으며, 8월 MD개편에 맞춰 유통망을 확대 전개할 예정이다. /윤혜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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