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 전문지가 갖춘 고품격에 찬사
이경원 회장
80년초 한국섬유산업이 처음 그 체계를 잡기 시작할 당시, 이업계의 최초의 전문지로서 창간된 한국섬유신문이 20주년을 맞습니다.
그동안 있었던 갖가지 일들을 나열할 수는 없지만, 이제 성인이 된 한국섬유신문은 그간, 전문 신문이 갖추어야 할 품격과 윤리, 그리고 독자에 대한 신의를 지키기에 상당한 노력해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독자들은 한국섬유신문을 통해, 일종의 노스탈지아적인 애정을 갖고 있음과 동시에 업계의 소식을 보다 빨리 접할 수 있는 매체로서의 안도감을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 NWS그룹 역시 이시대의 중견디자이너로서, 열악한 환경과 조건들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패션의 코드를 잡기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20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이 업계에 빠르고 질좋은 정보로 리드해 온 한국섬유신문의 공적은 누구라도 크게 축하하지 않으면 안되는 큰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새로운 느낌으로, 재도전과 발전을 위해 신세대 디자이너의 물결을 일으키기 위해 노력하는 NWS그룹 회원 모두는 한국섬유신문와 같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섬유신문의 발전을 기원하며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국내 디자이너들의 발전에 변함없는 관심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보다 질좋은 정보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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