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타이 전문사 '스카프'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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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브랜드 런칭 주춤
넥타이 전문사 스카프 아이템 전개
올 하반기 섬유잡화 시장의 확장이 주춤된다.
이미 넓은 매장을 확보한 피혁잡화 시장은 하반기에도 10여 개의 신규 브랜드가 가세하여 피혁잡화 시장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시장 상황 속에서 넥타이 전문 브랜드들이 스카프 존으로 눈을 돌려 신규 브랜드들을 런칭할 계획이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있다.
넥타이 시장은 이미 50여개의 브랜드들이 진출해 이미 포화상태에 있다.
브랜드 수는 많은데 비해 백화점 매장 규모는 협소해 신규브랜드 런칭을 시도할 수 없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목소리다.
이에 반해 스카프 시장은 몇몇 대표 브랜드들이 주도하고 있고, 아직까진 확대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으로 넥타이 전문 업체들이 기존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카프 브랜드를 런칭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나경에스에이의 ‘루이까또즈’와 노이마케팅의 ‘알떼아’다.
나경에스에이와 노이마케팅은 7,8여년의 섬유잡화 경험을 쌓은 전문회사다.
넥타이와 스카프는 소재 트렌드나 컬러, 디자인 경향이 비슷해 기존 전문업체들도 두 아이템을 같이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이 두 브랜드를 시작으로 더 많은 브랜드 탄생을 기대하며, 더불어 섬유잡화 시장이 활력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
나경에스에이
-루이까또즈
모던·현대적 감각 추구
‘루이까또즈’ 로고 활용
나경에스에이(대표 문경수)가 이번 F/W부터 전개할 스카프 브랜드 ‘루이까또즈’는 25-35세의 여성을 타겟으로 젊은 에이지를 중심으로 모던하고 현대적인 감각을 추구한다.
유행보다는 자시만의 스타일과 퀄리티를 고집하는 패션 리더층을 공략한다.
‘Noble Luxury’ ‘Modern Ethnic’ ‘Neo- Graphic’ 세 가지 테마별로 상품 전개할 ‘루이까또즈’는 다양한 트렌디 소재 및 컬러, 스타일 제안으로 참신한 이미지를 표현할 계획이다.
최고급 소재의 사용과 섬세한 디테일의 표현으로 명품 감각의 완성도를 실현한다는 방침.
‘Noble Luxury’테마는 전통적인 플라워, 체크, 장식 모티브를 사용해 모던함을 표현하며, ‘Modern Ethnic’은 내츄럴함이 거칠게 때론 세련된 수공예적인 터치로 완성된다.
작은 페이즐리 문양이 주를 이루며, 추상적인 프린트, 다양한 애니멀 스킨 패턴등이 선보인다.
‘Neo- Graphic’은 레트로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미래지향적인 패턴들로 직선과 곡선의 조화로 모던하고 프레쉬한 이미지를 강조, 기하학적 면분할이나 그래픽, 로고 등으로 표현된다.
가격대는 36” 사각스카프 55,000-59,000원, 롱스카프 55,000-85,000원, 롱숄 80,000-350,000원대이다.
‘루이까또즈’는 브랜드의 아이덴티를 표현한 하드 케이스 포장물로 팩키지의 고급화를 추구한다.
노이마케팅
-알떼아
로맨틴·럭셔리 감각 지향
이태리 직수입 스카프 ‘알떼아’ 런칭
노이마케팅(대표 황영석)이 직수입 넥타이에 이어 여성층을 위한 스카프 ‘알떼아’를 전개한다.
전체가 유럽 직수입 제품으로 국내 라이센스 브랜드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새로운 틈새시장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F/W에는 현대화된 전통적 클래식 감각과 로맨틱 럭셔리 감각을 지향한다.
또 발랄하고 귀여움을 주된 포인트로 표현한다.
컬러는 골드, 쵸콜렛, 카키 그린을 메인으로 하며, 와인, 딥 바이올렛, 그레이쉬 블루, 오렌지 핑크가 부수적으로 연출된다.
패턴은 페이즐리, 체크, 꽃무늬가 주를 이루며 기하학적 문양, 옵티컬이 시즌 트랜드를 반영한다.
‘알떼아’는 소재의 고급화를 추구해 100% 캐시미어, 100% 실크를 주로한다.
이외에 울실크, 캐시미어 혼방 소재를 사용하고, 조직은 자카드, 니트, 헤링본, 트위드 조직을 선보인다.
‘알떼아’는 소재나 컬러의 차이뿐만 아니라 100여년 전통을 자랑하는 기술력으로 100% 핸드 메이드에 의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킬 것이다.
기본 가격대는 120,000-150,000원대이며, 현대 본점과 갤러리아 압구정점 패션관에 입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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