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20주년 특집]김윤식 새천년 민주당 국회의원
[창간20주년 특집]김윤식 새천년 민주당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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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기반·부가가치형 산업전환 절실대기업구조조정 일단락…전문기업 활성화 대책 강력추진신용사
▶일 시: 2001년 7월 4일 ▶장 소: 의원회관 238호 ▶대 담: 김임순 취재부장 ▲의원께서는 섬유업계에서 오랫동안 몸담아 오면서 무엇보다 섬유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으로 봅니다.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으로 민주당내에서는 중소기업 특별위원회위원장과 제주 국제자유도시 추진 정책 기획단 총괄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의정활동으로 바쁘신 가운데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신 데 대해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금섬유패션업계의 중요한 것은 정책개발과 공적자금 투여에 못지 않게 업종별 경쟁력강화가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평소 섬유 분야에도 상당한 관심과 애착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하고 계시는 의원님께서 염두에 두고 있는 발전 방안이 있으시면 어떤 것이 있는 지 말씀해 주십시오. -먼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초의 섬유패션업계 대변지인 한국섬유신문의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시기를 바랍니다. 섬유산업은 과거 전통산업으로 굴림 하면서 제조 및 장치산업으로 인력 창출 등 고용안정에 기여한 바가 상당히 큽니다. 그러나 최근 선진국의 경제 블록화와 최근 산업구조에서 IT등 지식기반산업으로 급속히 전환되는 과정에 있습니다. 국내섬유패션산업계에도 신소재 개발과 패션디자인력 제고 등 부가가치형 산업으로 전환하는 데 한국섬유신문의 역할이 상당히 컸다고 생각합니다. 섬유패션업계는 최근 대기업의 구조조정그늘에서 벗어나 중소기업형 산업으로 전문화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면서 IT등 지식기반 산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지 않습니까. 다만 대외적으로는 중국 등 후발 개도국과의 경쟁력 심화와 미국 등 수출 대상국의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감소와 인건비 상승 물류비 증가로 인한 노사 관계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동안 우리나라가 섬유수출로 100억 달러를 넘겼던 흥분과 축제를 기억하면서 고비 때마다 우리섬유패션업계가 슬기로운 지혜로 대처했던 것을 되새기면서 총체적인 역량과 단합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현대판 문익점, 또는 콜럼버스의 후예라는 닉네임으로 우리나라 면방업계에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김 의원은 구 소련의 붕괴가 진행되던 91년 이름도 낯선 우즈베키스탄에 진출, 동양인으로는 최초로 중앙아시아의 원면을 전 세계에 선보였습니다. 94년 원면파동 기간에는 미리 확보한 원면을 싼 가격에 공급해 줌으로써 원료 난 해갈에 큰 도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업계에 여론화됐던 파키스탄과 인도네시아산 코마사 앤티덤핑 건에 대해서도 의원님의 역할이 컸으며 더구나 원면 무관세를 제도적으로 주장했다고 들었습니다. 이에 대한 결과를 떠나 바람직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양 업계간 첨예한 대립이 될 수도 있겠으나 이는 상당히 신중한 문제입니다. 하지만 지나친 수입으로 인해 우리나라 산업이 피해를 입었다면 당연히 제동을 걸 수 있다고 봅니다. 코마사 덤핑 관세 부과시 원가상승으로 수출경쟁력 악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하나 이는 단기적으로 저가의 코마사 수입을 통해 수출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뿐입니다. 장기적으로는 국내 면방 산업이 붕괴되면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결국, 산업 종속화가 우려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수출국의 횡포는 가격인상과 납기지연 품질 불량 등과 같은 피해를 감수해야할 것입니다. 이는 안정적인 영업을 위협받게 되며 종국에는 섬유산업 전체에 막대한 영향을 초래해 공멸을 가져오게 될 수도 있음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면방업계는 단순 면사생산에서 벗어나 편직용 제품 개발과 고가 수출을 위한, 기술도입과 첨단제품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어 동종업계 리더격으로 상당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면방 산업이 건재해야 다운스트림의 특화제품 요구에 기여할 것입니다. 특수가공사로 고가의 제품을 만들어 수출할 수 있는 것 역시 면방 산업이 살아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기간산업은 위축되어서는 안 된다고 사료됩니다. ▲탁월한 경제지식과 기업경영 경험을 높게 평가받아 초선의원으로는 드물게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되셔서 290만 중소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계십니다. 각계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는 정책개발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고 중소기업의 입장을 당 정책에 반영시킴으로써 소신 있는 정치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신용대출 확대를 위한 방안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중소 기업의 신용대출을 확대해야 합니다. 기업의 재무, 비 재무적 요소를 망라해서 신용을 정확히 평가할 수 있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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