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염색공업협동조합연합회가 후임 회장 물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염색연합회의 새 회장 선임이 대두되고 있는 것은 최근 곽태환 회장이 경영하는 날염 전문 업체 세화섬유가 경영의 어려움을 이유로 문을 닫게 되면서 붉어져 나온 것.
염색업체를 경영하지 않는 한 더 이상 회장직 수행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와관련 염색연합회측은 곽태환 회장 후임 선정과 관련 내부적으로 결정된 상황은 전혀 없으며 당분간 곽회장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하고 있다.
다만 오는 20일에 있을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조합원들의 의견을 어느정도 수렴할 방침은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곽회장의 회장직 임기가 아직 남아있는 상태고 마땅한 후임자 물색도 어려운 상황에서 내년 초에 있을 정기총회 때 새 회장 선임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백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