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소재종합 액세서리 제작
패션 장식 부자재 업체인 핑크윙(대표 박금순)이 자체 제작한 핸드메이드 부자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코사지와 깃털, 자바라, 구슬, 스톤, 가죽장식, 핫픽스등 여러 원자재를 취급하면서 다양한 소재를 서로 조합해 새로운 디자인의 액세서리를 제작하고 있다.
여름에는 누드 브라끈에 꽃장식을 응용해 일본 동대문에 전량 수출하고 또, 깃털장식 아이템 하나만으로 일본 백엔샵에 1억원을 수출해 열흘만에 완판하는등 일본에서 선동적 인기를 끌고 있다.
배정희 디자인 실장은 “독특한 디자인을 찾는 일본 바이어들이 늘고 있어 앞으로 수출을 늘릴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핑크윙은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해외 홍보에 나서 미국에 성조기 코사지 샘플작업을 추진하는등 수출준비를 활발히 하고 있다.
직접 제작하기 때문에 생산 수량에 한계가 있지만, 섬세한 작업을 제외한 대량생산은 중국에 하청을 주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핑크윙은 지난 86년 단추, 실, 바늘등 의류부자재로 시작해 96년 본격적인 쇼핑몰 등장과 함께 패션장식 부자재로 업종을 전환, 독특한 컨셉으로 패션부자재의 유행을 만들어 주목받고 있다.
/주혜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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