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사업으로 기업 이념 실현
계몽사(대표 홍승표)가 아동 사업의 일환으로 ‘계몽사 어린이 백화점(가칭)’을 오픈한다.
지난달 5일 3년 9개월간의 법정관리를 졸업한 계몽사는 새로 거듭나는 뜻에서 ‘어린이’를 위한 사업을 비즈니스 중심에 두겠다는 뜻을 밝혔다.
계몽사가 진행하는 모든 사업은 어린이 관련 사업으로 진행할 것이며 그 첫 번째 실현이 ‘계몽사 어린이 백화점’을 만드는 것.
계몽사는 내년 3월 오픈을 목표로 지상 8층, 지하 7층의 뉴코아 미금점과 지상 8층, 지하 6층 규모의 킴스클럽을 매입하고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중점 사항은 ‘아이들이 편안하게 머물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것.
내부 인테리어도 국내에선 선보여지지 않았던 차별화된 공간 연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어린이를 타겟으로 하는 의류, 완구, 엔터테인먼트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계몽사 어린이 백화점’은 어린이와 어머니 전용 클리닉 센터, 문화센터, 극장, 게임센터 등의 입점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계획중에 있는 어린이를 위한 미니골프장이나 놀이를 함께 접목시킨 레스토랑 구상 등은 기존과 다른 시도로 주목할 만 하다.
계몽사는 ‘어린이 백화점’을 설립해 아이들에게 꿈과 사랑을 심어주는 기업 이념에 충실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황연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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