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 완성’ 우리가 리드한다](21)루카스
[‘패션의 완성’ 우리가 리드한다](21)루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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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가방 최고 위상 과시재고관리·신제품 개발 관건
‘루카스’는 97년 런칭 이후 국내 가방 시장의 캐주얼화 열풍을 일으키며 캐주얼 가방의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으며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중심으로 브랜드력을 과시하고 있다. 한 때 국내 시장서 최고의 히트를 쳤던 ‘이스트팩’과 ‘잔스포츠’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편안한 디자인과 차별화로 현재는 그들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특히 ‘내추럴 & 루즈 캐주얼’, ‘힙합 &하모니’를 컨셉으로 국내 가방 시장에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캐주얼룩과 함께 그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2001년 가을부터는 ‘루카스’가 변신을 시도했다. 획기적인 방향 전환이 아닌 기존 소비자를 흡수하면서 변해가는 소비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인 것. 대형 지퍼를 이용한 ‘뉴루카스’라인은 스포티한 패션성을 강조한 라인이다. 대형 지퍼를 포커스로 백팩과 숄더백을 기획, 소비자의 시선을 자극하고 있다. 또 보드룩과 아웃도어룩을 접목시킨 ‘익스트림’라인을 선보여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와 같은 ‘루카스’의 변화를 앞장서 진두지휘하고 있는 장본인 유영권 팀장. 유영권 팀장은 상반기부터 ‘루카스’ 팀을 맡고 전반적인 사령관 역할을 하고 있다. 유팀장은 ‘루카스’의 강점은 시장 흐름에 적절한 디자인 기획력 뿐만아니라 중소기업이 가질 수 없는 영업력을 포함한 조직력이라 설명한다. 또한 ‘재고관리’에 사활을 걸고 매장당 재고 최소화를 실현할 수 있는 시스템이 관건이라는 것. ‘루카스’는 전 매장 전산 시스템을 설치하고 일일 판매량과 재고량을 파악하고 있으며 일일배송 원칙으로 판매분에 대한 물량을 보충해주고 있다. ‘루카스’는 매해 재고물량을 아프리카로 수출함으로써 재고부담을 없애고 세일 행사를 지양, 브랜드 이미지를 지켜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유팀장이 중시하는 것은 신제품 개발. 워싱 데님을 비롯해 블랙 데님, 퀼팅 데님 및 빅지퍼 라인, 익스트림 라인 등 앞선 디자인으로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킨 다는 것이 유영권 팀장의 목표다. 유팀장은 향후 ‘루카스’의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신발, 의류 등으로 아이템 확대를 실시할 계획이며 국내뿐 아니라 중국으로의 진출을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황연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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