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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반덤핑 제소 강력대응 불사
터키반덤핑 제소 강력대응 불사
  • KTnews /
  • 승인 2002.0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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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직물수출 자국산업 피해 무관 불구 예비판정
“터키 국내 법원제소는 물론 WTO제소도 불사한다”터키의 한국산 합섬장섬유직물 반덤핑 예비판정과 관련 정부를 포함한 대책반이 부당함을 증명하기 위해 강력대응해할 뜻을 표명했다. 대책반이 이와같은 초 강수를 두는 것은 구랍 20일 터키 앙카라 해외무역청에서 개최된 합섬장섬유직물 반덤핑 청문회에서 한국산 직물수출이 터키내 산업피해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주장했음에도 불구 터키측이 여전히 기본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 특히 현지 여론 및 터키정부 접촉결과 금번 예비판정에 정치적 견제가 있었던 것이 관측되면서 덤핑 판정의 부당성에 대한 현지 언론 및 수입자 협회와 접촉, 적극 홍보하는 등 강력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날 청문회에는 Mr.Murat덤핑담당과장과 조사관 4명이 터키측 참석인원으로 나섰으며 한국측에서는 박진호 참사관, 외무부 정준호 변호사, 김성태 회계사, 이규식 직물수출입조합 상무이사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측 사절단은 터키내에서 한국산 퀄리티의 제품생산이 불가능해 덤핑제소는 부당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터키 덤핑당국은 자신들의 조사는 합법적인 것으로 최고마진은 해동에 기인한 것이 아니며 무대응한 한국상사에 호의적인 마진을 부여한 것이라고 표명, 최종 판결에 대한 결과는 여전히 미지수로 남아있게 됐다. 이와관련 제소자가 포함된 터키 섬유수출 협회는 중국을 시장에서 축출시키는 등 한국업체들이 매우 유리한 위치를 점했으며 예비판정 결과가 터키 국내 생산업자에게 불공평한 것으로 최종결과를 번복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이사장 강태승)은 터키정부가 덤핑 최종판정을 청문회일로부터 4주 전후가 될 것이라고 표명함에 따라 최종 판정일 이후 통관분에 대해 덤핑마진이 부과되므로 선적에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또한 언더밸류 관행을 최대한 자제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백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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