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24년 11월 온라인 쇼핑동향’…증가율 둔화세
지난해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1조 2233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연말 할인행사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의복분야는 4.7%, 총 거래액은 1.0% 증가했다. 다만 증가율은 지난해 10월 0.7%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24년 11월 온라인 쇼핑동향’에 따르면 작년 11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1조 2233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179억 원, 1.0% 증가했다.
종합몰의 거래액은 12조 7506억 원으로 2.3% 감소했고, 전문몰은 8조 4727억 원으로 6.5%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의복 4.7%, 음‧식료품 12.5%, 음식서비스 14.0%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특히 의복 거래액은 2조 5113억원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온라인쇼핑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료품(13.7%), 의복(11.8%), 음식서비스(11.6%) 순으로 높았고, 이쿠폰서비스(-43.6%)와 통신기기(-16.2%), 가방(-11.3%) 등에서 거래액이 줄었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15조 9479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8% 증가했으며 비중은 75.1%로 1년 전(73.2%)보다 1.9%포인트(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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