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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종 세종대 교수, 2025년 경제大전망 한국생존전략은
김대종 세종대 교수, 2025년 경제大전망 한국생존전략은
  • 정정숙 기자 /
  • 승인 2025.01.03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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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정부조달·구독경제·모바일 전략 필요”
 도레이첨단소재서 특강

“한국 생존전략은 미국 현지 생산증대, 미국중심 무역전환, 한국 국회 4차 산업혁명 규제완화다. 기업이 살아남으려면 정부조달, 구독경제, 온라인쇼핑, 그리고 모바일 전략이 필요하다.”(세종대학교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지난 12월 30일 도레이 첨단소재에서 ‘트럼프 귀환, 2025년 경제大전망’ 주제로 특강을 했다. 

세종대학교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지난 12월 30일 도레이 첨단소재에서 ‘트럼프 귀환, 2025년 경제大전망’ 주제로 특강을 했다.
세종대학교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지난 12월 30일 도레이 첨단소재에서 ‘트럼프 귀환, 2025년 경제大전망’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대종 교수는 “2025년 환율은 최고 1600원까지 오를 것이다. 환율은 1970년 200원에서 2024년 1480원까지 82% 확률로 상승했다. 국제무역에서 달러비중은 70%로 계속 올라간다. 국회와 정부는 환율상승을 막기 위해 정치적 안정, 외환보유고 9300억 달러 비축, 한미·한일통화스와프를 맺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한국 생존전략은 미국 현지 생산증대, 미국중심 무역전환, 한국 국회 4차 산업혁명 규제완화다”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당선의 가장 큰 이유는 경제문제다. 그의 핵심정책은 미국 우선주의다”. 한국은 중국산 부품을 줄이고, 미국 수준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국가안보와 경제에서 큰 위기다. 그는 “트럼프는 중국에 60% 고관세, 한국에 10% 관세를 부과한다. 미국은 법인세 21%를 15%로 낮추고 규제 70%를 없앤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미국이 자국 우선주의로 나갈 때 한국은 무역을 다변화하고 교역을 확대해야 한다. 
첫째 트럼프 취임으로 한국 수출은 15% 정도 급감하며 큰 위기다. 한국 자동차, 배터리, 석유화학, 반도체가 어렵다. 법인세는 한국 26%, 미국과 OECD 21%, 싱가포르 17%, 아일랜드 12%다. 2024년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입액보다 유출액이 2배 많다. 한국 기업이 미국과 베트남 등으로 공장을 옮기면서 대학생 청년취업률은 45%다.

둘째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규제 완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 

셋째 트럼프 정부와 네트워크가 중요하다. 트럼프는 탑다운 방식이며 사적관계를 중시한다. 트럼프 취임 후 한국 조선업과 방위산업은 기회다. 2025년 6월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식되면 해외건설업이 크게 성장한다.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은 “김대종 교수의 금번 강연은 트럼프 2기 출범과 중국의 약진 등 불확실한 환경 아래에서 우리와 같은 소재기업에게 매우 유익했다. 2025년은 이러한 불확실성이 더욱 증폭되겠지만 구독경제와 4차 산업혁명을 적극 활용해 위기를 극복하고 나아가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폴리에스터 필름 및 IT소재, 탄소섬유복합재료,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PPS), 수처리 필터, 스펀본드 부직포, 메타 아라미드 섬유, 원면 및 원사, 배터리 분리막 등 고부가가치 첨단소재부터 생활의 기초소재까지 공급하는 글로벌 소재기업이다. 구미 5개 공장을 비롯해 군산, 공주, 안성, 울산 등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 등 활발한 해외 진출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2023~2025년까지 고기능 탄소섬유, IT소재, 아라미드 섬유 등 신성장 동력에 5000억원 투자를 발표하고 적극적인 투자와 M&A로 친환경, 고부가가치 첨단소재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도레이는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29개국에 4만 90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한국에는 도레이첨단소재, 스템코를 비롯해 6개 사를 운영 중이며 1963년 한국에 진출한 이후 총 5조원 이상을 투자해 한국의 산업과 기술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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