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ETEC연구원(원장 홍성무)이 섬유염색 생산성 향상 현장 지식 기반 통합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 본격 나섰다. 이는 ㈜에이테크(대표 김정완)를 주관사업 자로 ㈜이주(대표 이창석) 공동 중소기업벤처부 주관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에 선정, 1차년도 사업을 수행 플랫폼 구축을 통해 순차적으로 이룩해 낸다는 것.
이 사업은 섬유 염색 현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통합, 제조 지식베이스(정보은행)를 구축함으로써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 리드 타임 단축 등 섬유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 한다.
현장 지식 기반 통합 데이터 플랫폼 개발을 통해 데이터의 활용도를 극대화, 스마트제조 혁신을 실현코자 하는 것이다.
현재 섬유 제조 현장은 방대한 데이터가 생성되나, 체계적 저장·관리 시스템이 부족하다. 대부분의 업무가 작업자 들의 지식과 경험에 의존하고 있어, 데이터의 자산화 및 활용에 한계가 있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코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데이터를 자산화, AI·GPT 기반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를 손쉽게 조회 활용할 수 있도록하는 시스템을 구축코자 한다.
다이텍은 섬유 염색 공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데이터의 원천과 요인을 분석. 이를 표준화해 기업들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저장·관리할 수 있도록하는 시스템을 설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주관사업자인 ㈜에이테크는 데이터표준화를 기반으로 기업 내부 지식 및 외부 표준 지식을 활용해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기업 맞춤형 생산 지식 정보 활용 기술을 개발한다.
또, 데이터 유실 및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 맞춤형 보안 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데이터 관리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완성된 플랫폼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지역의 섬유 기업에 제공 되며, 1차년도에는 ㈜이주를 대상으로 프로토타입 적용을 진행할 예 정이다. 2차년도 이후는 실증을 확대하기 위해 추가 기업을 모집해 사업의 결과물과 플랫폼의 완성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추가 기업은 프로토타입 적용 경험과 플랫폼 피드백에 참여할 기회를 얻으며, 이를 통해 더욱 개선된 데이터 기반 제조 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실증 참여는 김동현 선임연구원이다.
홍성무원장은 “현장 지식 데이터 기반의 통합 플 랫폼은 섬유기업의 인력 부재, 전문기술 소실 문제를 디지털 전환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핵심 방안”이라며 대구 섬유산업의 디지털 기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