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한 세련미’ 키워드WGSN, 21일 세미나
WGSN(Worth Global Style Network)이 오는 21일 섬유센터서 02·03 A/W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 섬세한 세련미가 핵심인 컬러, 텍스타일의 변화감을 예고한다.
WGSN이 제안하는 02·03 A/W 여성복의 전반적인 무드는 세련되고 섬세한 느낌의 컬러와 텍스타일.
특히 컬러에서 뉴트럴군을 중요한 컬러 방향으로 잡고 있다.
소프트 뉴트럴 컬러는 어패럴은 물론이고 제품과 가격존에 관계없이 모든 마켓에서 중요한 컬러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블루와 다크 네이비, 딥다크 그린, 세피아, 브라운 등은 캐주얼과 포멀 부문서 중요한 컬러로 활용된다고 덧붙인다.
오프 화이트, 그레이지(greige), 스킨톤의 컬러가 다양한 텍스타일에 응용되며 표면 디테일은 눈에 확연히 드러나야 하는 점이 포인트.
블랙과 그레이가 다시 선호되며 직물은 매트함과 반들거림, 오돌도돌한 표면감, 갈라진 효과 등이 여전히 지속된다.
WGSN은 02·03 A/W에서 여성복 디테일 중 가장 눈에 띄는 변화를 어깨로 꼽는다.
또한 눈에 잘 띄는 지퍼와 여밈처리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각되며 tucks, pleats, tipping 등은 베이직한 형태에 새로움을 부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트렌드 세미나에서 WGSN은 03 S/S 트렌드를 미리 조명해본다.
한편 이날 강사로 WGSN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Barbara Kennington씨가 트렌드를 설명할 예정이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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