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인 대구, 13일 ‘팡파레’
프리뷰 인 대구, 13일 ‘팡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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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D 국내 소재 가공기술 ‘한자리’…빅바이어 몰려온다대형 원사·직물·홈텍스타일 업계 총망라
오는 3월 13일부터 16일까지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Daegu)에서 ‘프리뷰 인 대구(Preview In DAEGU: PID)’국제섬유박람회가 개최된다. 코오롱, 효성, 휴비스, 동국, 성안, 한국합섬 등 208업체 454부스의 참가로 집계된 이번 박람회는 대부분의 국내 원사업체와 대형·중견 직물 수출업체,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 중소업체등, 전문소재업체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 특히 이 박람회는 대구지역이 강세인 홈 침장과 홈 인테리어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어 최초의 홈 텍스타일 전의 성격을 띠고 있어 주목을 모으고 있다. 전 섬유업계의 바이어의 메이저(major)급 바이어의 관심이 높일 수 있는 짜임세 있는 전시회장의 구성으로, 성공적인 비즈니스 전시회의 위상을 다짐하고 있는 이 전시회의 총 소요 경비는 30억선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어 구성현황 지난 2일 서울에서 실시한 한국패션센터 김영순 전시 기획본부장의 발표에 따르면, 대구를 찾는 바이어들 3월 2일 현재 미국, 유럽, 일본, 홍콩, 중국 등 40여 개국 7백여 업체 1천여 명에 달하며, 세계 주요 도시에 주재하는 무역관과 일본, 유럽, 러시아, 중국지역에서 유치한 바이어를 합하면 2천여 명을 확보한 상태. 주최측은 메이저급 바이어의 다수 참가가 알려지면서 전시업체 추가 참가 문의가 크게 늘고 있으나 전시공간이 제한되어 있어서, 미리 참가신청을 하지 못한 다수의 업체들이 다음 전시회를 기약해야 할정도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미 등록을 마친 주요 바이어들은 세계의 유명 체인스토어, 백화점, 바잉 오피스(buying office)들로서, 홍콩의 넥스트 아시아, 아디다스, 필라, 일본의 도레이, 스미토모, 스미킨 등을 비롯, 이태리의 그루포 코인, 로토, 룸 포에버, 스웨덴의 H&M, 영국의 데베넘스, 독일의 그라피텍스, 스페인의 세인트 마틴, 미국의 토미 힐피거, A&H 스포츠웨어, 세븐 다이아몬즈, 중국의 칭다오 헬레나 패션, 캐나다의 DDK 어패럴 등. ♠기술업체를 위한 특별기획 지도 특히 이번 프리뷰 인 대구는 상품기획 능력이 부족한 전시 참가업체들을 위해 개별 소재 컨설팅 지도를 시행하고 있어 주목을 모으고 있다. 등록한 바이어에게 전시업체의 명단을 미리 알려주고 구매희망 품목 수요를 조사하여 업체와의 사전 상담을 주선해 주며, 바이어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소재 컨설팅, 상담용 맵(map) 작성과 디스플레이 지도를 하고, 향후로도 바이어와 지속적으로 연결되도록 지원한다는 시스템의 운영으로 기술전문 업체들도 용기를 내어 도전해 볼만한 전시회임을 강조하고 있다. ♠트렌드 테마 통일 이를 위해 한국패션센터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소재정보마케팅 지원사업을 실시하여 동국 등 130개 업체를 대상으로 상담용 맵과 의류 샘플 제작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때 한국패션센타가 제안한 03 봄·여름 시즌의 트랜드 테마는 ‘폴리에스터의 청량감, 나일론의 차분함, 코튼의 찬란함, 레이온의 영원성’이라는 4가지 테마로 통일성을 추구했으며, 박람회는 밀라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된 직물업체들과 바잉오피스 관계자들이 제시하는 국제적인 전시 비즈니스에 대한 조명 및 ‘프리뷰 인 대구’의 세미나등에서 제시된 의견등이 대거 반영되어 실무적 차원에서의 효율성도 기대되고 있다. ♠막강한 운영 지원 프리뷰 인 대구의 국제전시회는 각종 통역지원단에 대한 인선을 완료했으며, 지난달 23일행사진행 전반에 걸쳐 교육의 실시와 함께, 바이어의 편의 제공을 위한 셔틀버스 운용과 숙박 예약도 준비를 완료하고 도상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빈틈없는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주최측은 개막 하루 전날의 개막식 행사를 비롯해, 전시업체에게는 “전시업체 가이드”를 발간, 배포하였고, 바이어에게는 “바이어 가이드”를 발간하여 바이어들의 입국부터 출국에 이르기까지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편의를 도모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대구섬유패션축제와 동시병행 한편, 「프리뷰 인 대구」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리는데, 개막일인 13일 오후 3시에 ‘PID세계패션디자인콘테스트’ 최종심사가 한국패션센터 2층 패션쇼장에서 패션쇼 형식으로 열리게 되며, ‘쉬메릭 패션쇼’가 콘테스트와 함께 개최된다. 패션쇼장 옆 리셉션 룸에서는 호주인 텍스타일 디자이너 메레디스 로우를 위시한 14명의 호주 디자이너들의 ‘호주 패션·텍스타일디자인 전시회가 열려 주목되고 있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대구섬유패션축제 봄행사가 대구시민들과 함께 축하하는 의미에서「프리뷰 인 대구」전시기간 중 함께열려 일반인이 참여하는 섬유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지게 된다. 또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대구 애뉴얼’ 과 ‘국제 섬유디자인 교류전’이 각각 열리며, 그 외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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