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전파 이용한 홈쇼핑 부각
대중전파 이용한 홈쇼핑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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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TV와 지면, 사이버 네트워킹을 통한 홈쇼핑이 소 비자와 직접 연계하는 특수 마켓으로 부각되고 있다. 식료품과 기호품 등 생활용품의 비중이 컸던 홈쇼핑이 패션관련 업체들과 브랜드들의 잇단 진출로 패션마켓이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로 이를 전문으로 하는 브랜드들 의 니치마켓 찾기가 열풍처럼 번져 나가고 있다. 이미 잘 알려진 「김창숙 부띠끄」 「김민지」 「김숙 희」 등 미씨와 마담을 잇는 브릿지 브랜드들이 TV 홈쇼핑에서 인기를 끌며 한두시간 방영을 통해 일매출 5백만원을 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TV 모홈쇼핑의 경우 방영을 준비중인 브랜드가 이미 2백여 브랜드 접수된 상태로 대부분이 여성 마담존, 남 성 캐주얼, 언더웨어를 공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브랜드들은 방송 최고의 시청률 시간대 배정을 받 기 위해 매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방송시간대 가 심야인 경우에도 상품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아가고 있음을 대변한다. 무엇보다 제품 반품 100%를 자랑하는 이들 홈쇼핑의 경우 각 브랜드社들은 반품률을 최소화하는데 중점, 사 이즈폭을 넓히거나 딜리버리 시간 단축, 결제조건 완화 등의 차별 마케팅을 구사하고 있다. 자원어패럴의 「김숙희」브랜드 김숙희 사장은 『모든 브랜드들의 상품력이 안정되어 가고 있어 구전을 통한 홍보효과와 제품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제품에 관련된 모든 서비스는 물론 고객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어 고정 고객 창출이 용이한 편이다』고 밝혔다. 또한 잘 알려진 내수 브랜드들도 지난해부터 홈쇼핑용 서브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있어 대중전파를 이용한 홈 쇼핑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길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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