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위축…돌파구 모색 절실
소비심리 위축과 경기 침체에 따른 구매력 감퇴와 중국, 인도네시아 등 경쟁국에 대한 가격경쟁력 상실로 수출이 부진한 실정이다.
한국직물수출입조합(이사장 강태승)이 발표한 3/4분기 수출현황 보고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상반기보다는 다소 나은 상황으로 수출운영지역은 전년대비 22.8% 감소를 쿼타지역은 3.9%증가를 나타낸 가운데 전체적으로는 16억 7천만불로 13.9%의 감소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업계는 새로운 아이템의 구매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돌파구 모색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밝히면서 활로를 찾기 위한 동업계의 구조조정 또한 불가피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 수출업계는 선진시장을 겨냥한 봉제용 수요가 격감, 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 소량 신규아이템 위주의 주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9월말 현재 주요품목 수출가격 동향을 살펴 보면 조제트, 시폰류가 0.7달러, 샤무즈가 1달러 20, 폴리 스판 1달러 30, 레노바가 지난해 2달러선에서 올 9월말 현재 1달러 85선을 나타냈다.
/강지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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