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등 국내 섬유패션 업체 방문
중국의 주요 TV및 신문 취재단이 지난 2월 4일 대규모로 한국을 방문, 한국의 섬유 및 패션산업 탐방에 나서고 있다.
중국의 CCTV2, CCTV4, BTV, 상해 TV등의 방송사와 경제일보사, 상해문화보등 총 11개 매체의 취재단 13명이 2월5일부터 2월 9일 까지 5박 6일 동안 한국을 방문, 한국 섬유산업 관련 인사와의 만남 및 업계를 방문한다고 섬산련 관계자가 지난 3일 밝혔다.
중국취재단의 방한은 섬산련이 4월24일∼26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하는‘대한민국 섬유패션대전 (Preview in Shanghai)’에 앞서 이루어지는 것으로서 한국의 섬유/패션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중국 언론의 협조 요청에 따라 이루어지게 된 것.
방한 취재단은 산업자원부 생활산업국장, 섬산련 박성철 회장과의 인터뷰를 비롯해 휴비스, 효성, 동국무역 등의 섬유업체 및 제일모직, 성도 어패럴 등의 패션 업체들을 취재할 예정이다.
또한 안산 반월의 염색공단을 방문 한국의 앞선 섬유가공 산업을 시찰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한국과 중국 섬유 및 패션 업체들의 협력 및 상호 발전 가능성 등을 타진할 예정이다.
김영순 섬산련 전시운영본부장은 “중국 취재단의 대규모 방한은 중국내의 한국 섬유 및 패션 산업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이들의 취재활동은 상하이에서 있을 ‘대한민국 섬유패션대전’에 대한 중국인의 관심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섬유패션대전’은 4월 24∼26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해전람중심에서 국내 원사, 직물, 어패럴, 섬유기계등 200여 업체가 참가하는 섬유패션 종합 전시회로서 국내 단일 업종으로 해외에서 종합전시회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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