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브랜드] 존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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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미스’ ‘해빗’ 런칭에프엠컬렉션, 스페인 전통 스포츠 캐주얼화 첫선자체 ‘기획·조율’
에프엠컬렉션(대표 안동열)이 스페인 ‘아귀레’社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메인브랜드 ‘존 스미스’와 서브브랜드 ‘해빗(habit)’ 을 런칭한다. 스페인의 중견업체로 사냥용품까지 전개하고 있는 아귀레社는 지난 1970년 미국의 농구선수 ‘존 스미스’에 의해, 같은 이름으로 브랜드를 런칭하게 된 히스토리를 갖고 있다. 현재 영국, 미국, 일본 등 약 50여개국에서 전개, 올림픽 공식 후원으로도 활약한 스페인의 국민 브랜드 ‘존 스미스’는 정통 스포츠 캐주얼 라인을 지향한다. 지난해까지 23개국에서 전개되고 있는 ‘해빗’은 현재 일본에서의 인기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드레스 슈즈로도 전개되고 있다. 디자인 측면에서 ‘존 스미스’는 복고풍의 스타일이 강화되었고 이에 비해 ‘해빗’은 강한 개성과 트렌드를 접목시킨 하이패션을 지향하고 있다. 그러나 에프엠컬렉션측은 스니커즈에서 출발한 ‘해빗’이 국내 소비자가 지향하는 문화·트렌드에 발맞춰 캐주얼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에프엠 컬렉션은 라이센스체결에 의한 국내에서의 판매, 유통에 국한된 것이 아닌 자체내 제품 개발을 기획해 ‘브랜드 조율’에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스페인에서의 스포츠화를 라이센스에서 스니커즈로 치중시키고 ‘구찌’, ‘프라다’ 등의 유명브랜드 디자인 공급을 통해 자체 개발을 추진할 계획 F/W에 20여개 아이템을 개발해 놓고 있다. ‘존 스미스’의 메인 타겟 연령층은 16-23세 가량으로 여성과 남성의 비율을 6:4로 조정해 여성라인을 강화시켰다. 소재는 대부분 천연가죽을 사용하고 있으며 메인 타겟 연령층에서 벗어난 베이비, 주니어화도 고객의 주문을 적극 수용, 관리를 통해 전개할 방침이다. ‘존스미스’에서 전개하고 있는 아동화는 연령에 따라 창의 높낮이를 조율, 소프트한 부자재를 이용하는데 세심한 배려를 실행하고 있다. /강지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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