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업계, 문화 마케팅이 뜬다
골프업계, 문화 마케팅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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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문화 정보ㆍ체험 이벤트 ‘각광’
골프업계가 다양한 문화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홍보에 나서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골프업계는 프로선수 후원이나, 스포츠 마케팅에 주력하던 기존방법과 달리 문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고품격 문화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트루사르디 골프’는 이태리에서 문화지원을 받아 트라비아타 오페라 공연과 함께 유명 연예인들의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문화와 스타마케팅을 축으로 브랜드인지도 강화에 나서고 있다. ‘밀라숀스포츠’는 여성고객들을 위한 스킨, 헤어 케어, 스파, 마사지, 와인 테이스팅 등의 이벤트를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아다바트’는 월별로 각기 다른 문화 테마를 정해 각 컨셉에 맞는 매장으로 리뉴얼하고, 신상품을 출시하는 등 차별화된 마케팅을 보이고 있다. ‘겐조골프’ 또한 브랜드 이미지에 맞는 꽃을 테마로 한 문화와의 접목을 통해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패션쇼, 골프라운딩, 고급레스토랑 시식 등의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질적인 마케팅을 선보인다. 한 골프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취향이 변하고 있는 만큼 마케팅도 보다 다양해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사은품과 보여주는 홍보에 식상해하고 있으며, 직접 체험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실질적인 마케팅을 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각 브랜드들은 고객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질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기획하는데 중점을 두고, 차별화된 마케팅을 구상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현지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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