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성장폭 큰 복종, 올해는 ‘동결’
03추동 남성타운캐주얼브랜드들은 ‘효율제고’와 ‘기동성강화’에 집중한다.〈관련기사 10면〉
로가디스그린라벨, 맨스타, 마에스트로, 카운테스마라, 런던포그, 인디안등 남성타운캐주얼웨어 주요브랜드들은 지난해 두자리수 이상의 성장률을 과시하며 공격마케팅을 보이던것과는 180도로 양상을 달리해 효율에 치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성장세가 컸던 브랜드일수록 올해 소폭 신장 혹은 물량동결, 더 나아가서는 소폭 외형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로가디스그린라벨은 전년대비 27%가량 외형을 확대한 570억원을, 카운테스마라는 전년대비 16%신장을 도모하는 210억원을, 런던포그캐주얼은 물량을 20%늘리면서 180억원을, 인디안남성캐주얼웨어(인디안 옴므등 정장제외)는 1240억원으로 전년대비 16%의 성장세를 추구한다.
반면 ‘맨스타캐주얼웨어’와 같이 지난해 고성장을 기록한 브랜드들은 올해 경기를 감안해 오히려 QR비중을 35%로 늘려잡고 물량은 5%만 신장하는대신 매출목표는 400억원으로 10%를 내려잡았다. 마에스트로는 580억원으로 동결했다.
유통역시 큰 폭의 확대는 없으나 백화점과 대리점등 한자리수의 추가 확보에 대한 움직임은 보이고 있다.
/이영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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