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일, 70여종 문화행사 다채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구U대회가 70여종의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축제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섬유·패션도시다운 섬유와 관련된 굵직한 행사도 마련됐다.
7일부터 9일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치러진 창작 오페라 “목화”는 고려시대 원나라에서 목화씨를 국내에 최초로 도입한 문익점선생이 현재 대구의 한 가상적 디자이너로 환생하여 성공적 삶을 이루어내는 과정을 담고 있다.
또 국내 20개 대학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과 미국, 일본, 중국, 프랑스의 패션관련 대학 및 학원생들이 참여하는 “세계대학 패션쇼”가 21일부터 23일까지 한국패션센터 쇼장에서 개최된다.
대구시는 U대회를 전후해 펼쳐지는 70여종의 문화행사중 세계대학패션쇼를 가장 비중 있는 행사로 꼽고 있으며 주관단체인 대구패션조합(이사장 최태용)은 마무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패션쇼와 같은 전문성에서 탈피, 패션문화에 가까운 퍼포먼스와 패션과 무용등을 혼합해 진행, 젊은층을 위한 한 마당축제로 분위기를 승화시킨다는게 주관측의 계획이다.
/김영관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