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신장 심각 30%까지 가격인하 논의
여성복업계가 가을상품 판매 부진으로 내달 백화점 가을 정기세일 논의가 한창, 막판 세일 대거 참여가 예견된다.
관련업계는 가을매기 상실에 백화점 세일까지 겹쳐 가을상품판매의 역신장이 클 것으로 예측하며 타사의 세일참여에 눈치보며 긴장하는 모습이다.
또한 그간 가을세일을 거론조차 않던 브랜드사들이 내부적으로 세일을 검토하면서 세일참여와 가격인하폭이 예년보다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리브데올리브’는 그간 자사더블마일리지 행사로 10% 할인을 실시해왔기 때문에 세일을 참여할 시 20%에서 30%의 가격인하 할 가능성이 크다.
지방의 역신장이 심각해 전체적으로 가을 절대매출이 2% 역신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나이스크랍’은 판매율이 떨어져 세일참가를 고려중이며 20%에서 30%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가을 세일은 예년에는 논의 사항조차 아니었다는 설명이다.
올가을은 역신장이 3.5% 선일 것으로 예상하면서 소진율 제고 방안을 찾고 있다.
‘페리엘리스’는 20% 가격인하를, ‘레노마’도 20% 세일을 계획하고 있는 등 여성복업계 전체가 세일에 대해 적극성을 띠고 있다.
관련업계는 영캐주얼사들의 경우 올가을 평균 20% 이상의 역신장세를 내다보고 있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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