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면방업계가 최근 수출시장확대에 전력해나가고 있으나 동남
아산의 덤핑 수출이 이어지면서 일본등 고가시장을 대상으로
한 수출시장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관련업계에따르면 국내산 코마 30수와 40수는 2-3년전까지만
해도 일본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 면사 수출의 대부분을 차
지해왔는데 동남아등지의 환율상승이 이어지면서 제품가가
폭락하는등 국내산 면사가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특히 일본시장에서 인도네시아산 코마 30수는 고리당 600달
러, 코마 40수는 64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산 코마사는 30수가 730달러 40수가 810달러대를 이루고 있
어 가격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형편이다.
이같은 인도네시아산의 가격 하락은 현지 루피아화의 평가
절하 내수기반 취약이 맞물려 있는데다 일본 상사의 제품재
고가 상당한 것도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산은 그동안 일본의 고가 기계와 일본인들의
기술지도로 품질면에서도 월등하게 좋아지고 있는등 일본내
시장에서 인도네시아산이 국내산과 비등한 경쟁을 이루고 있
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관련 국내 업계는 수출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키위해서
는 동남아산과 경쟁력 우위를 갖는 제품개발이 적극 이루어
져야 할것으로 보인다.
<김임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