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선물세트·세일·라운딩 등 공격마케팅 가동
백화점 골프 존이 5월 특수를 겨냥해 다양한 마케팅을 구사,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롯데, 신세계백화점은 5월 ‘감사의 달’특수를 맞아 신상품을 대거 출시할 예정으로 차별성을 강조하고, VIP들을 위한 밀착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점별 고객 몰이에 초점을 맞췄다.
롯데백화점은 5월 6∼ 8일까지 브랜드별 히트상품을 세트판매하고, 매장 입구에 브랜드별 히트상품을 디스플레이 해 고객들의 시선을 끈다는 전략이다.
또한, 점별 VIP고객을 대상으로 고급 식사를 대접하는 등 밀착 마케팅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행사장 추첨을 통해 라운딩 행사도 기획, 전문 프로 골퍼를 초청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정상품 위주로 세트판매를 실시하며, ‘감사의 달’ 브랜드 테마의 세일 행사로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돌린다는 방침이다.
브랜드들의 하이퀄리티 사은품 증정 행사를 통한 상품과 사은품 등의 물량 공세로 특수잡기에 나설 계획인 것.
한편 각 백화점들은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자 당초 일정보다 여름상품 출고를 일주일 정도 앞당겨 출시, 브랜드별 여름 신상품으로 소비자 유혹에 나서고 있다.
현재 각 백화점들은 60∼70% 여름상품을 출고한 상태며, 이 달말 전면 여름 신상품으로 교체해 소비자들의 구매의욕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는 것.
롯데백화점 골프 담당 바이어인 엄홍석 과장은 “간절기 상품 판매가 저조했던 만큼 골프의 본 시즌과 5월 특수를 동시 겨냥해 다양한 마케팅을 기획, 소비자들의 구매의욕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매출 향상을 위한 의욕을 높였다.
/이현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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