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량 늘고…가격 줄고
직물수출성수기를 맞아 수출업체들의 노력으로 수출물량이 크게 증가했다.
한국직물수출입조합(이사장 박상태)이 발표한 지난 4월 중 직물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조제트류 직물의 수출물량이 지난해 대비 60%이상 성장했다.
시즌아이템의 물량증가는 이뤄졌으나 수출가격대는 물량 증가에 미치지 못해 생산지의 채산성 악화는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수출승인을 살펴보면 수출운영지역의 경우 전년대비 40%이상 수량이 증가했으며 4월 중 수출금액은 5,675만 6천달러를 기록했다.
쿼타지역은 올 들어 캐나다, 터키 지역의 수출물량 증가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가격경쟁력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조제트류의 아문젠, 자카드류의 수량이 전년대비 2배이상 증가했으며 큐빅, 페블, 마블, 버블 등의 아이템과 모스크레프, 사틴 트윌 직물의 수량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사이징류도 자카드아이템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최근 팬시한 아이템의 인콰이어리 증가 결과를 나타냈다.
/강지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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