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로, 파리의 연인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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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패션, 스타 마케팅 적극·프레스티지 부각

LG패션(대표 이수호)의 ‘마에스트로’가 스타 마케팅을 이용한 여심잡기 및 고급 이미지 제고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마에스트로’는 최근 자사 브랜드 모델인 배우 박신양씨가 출연하고 있는 TV드라마 ‘파리의 연인’ 관련 마케팅에 돌입했다. 드라마 ‘파리의 연인’은 전형적인 신데렐라 스토리형 드라마로 극중에서 박신양씨는 ‘백마 탄 왕자’의 이미지.

이 드라마의 시청율이 치솟는 가운데 박씨의 고급 의상이 여성 시청자들의 또 다른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함께 박씨의 의상을 제작 지원하고 있는 ‘마에스트로’의 인지도가 확대될 전망이다.

‘마에스트로’ 측은 극중 박씨의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클래식한 느낌의 더블 버튼 수트 및 밝은 그레이 수트 등을 제안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이번 의상 협찬을 계기로 볼륨 브랜드로 인식돼 있는 ‘마에스트로’의 프레스티지 라인이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마에스트로’는 지난 2001년 볼륨 브랜드로서의 이미지 탈피의 일환으로 ‘럭스’ 라인을 출시했다. 이어 2002년 ‘익스클루시브’, 2003년 ‘카델’ 라인 등을 내놓으며 프레스티지 계층을 적극 공략해오고 있다.

이와 더불어 ‘마에스트로’는 적극적인 의상 제작 지원과 관련 마케팅 연계로 여성 고객의 유입을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파리의 연인’ 포켓택을 별도 제작해 일부 제품에 부착하고 있으며 지난 3일부터 보름간 4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넥타이 증정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배우 박신양씨는 지난 2000년부터 ‘마에스트로’의 메인 모델로 활동해 오고 있으며 당시 ‘행복정장-마에스트로’라는 감성광고로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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