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들러 라인 전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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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파마주니어, 효율 저하 원인…트렌디 강화

동일레나운(대표 박정식)의 ‘아놀드파마주니어’가 F/W 토들러 라인 전개를 중단한다.
지난 2002년 F/W 브랜드 볼륨화를 꾀하고자 토들러 라인 업을 단행했던 ‘아놀드파마주니어’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들러 사이즈 별도 전개를 중단할 계획이다.

‘아놀드파마주니어’는 1-5세 타겟의 토들러 라인을 기존 키즈·주니어와 구분하며 별도화시켰으나 효율 저하의 문제점을 드러냈다.

특히 전개 상품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매장 여건 악화, 아이템 구성에서 완벽성을 기하기 어렵다고 판단, 토들러 전개를 중단하게 됐다고.

또 기존 ‘블루독’ ‘캔키즈’ ‘베네통’ 등 토들러 대표 브랜드들의 강세와 토들러 신규 브랜드의 진출은 라인-업 브랜드들의 시장 진입을 어렵게 하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것.
‘아놀드파마주니어’는 라인-업 전 사이즈인 5-15세로 타겟을 수정하고 상품 기획 강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Q/R 시스템을 강화하여 시장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상품 기획을 최적의 상태로 운영하겠다는 전략이다.

그 동안 Q/R 시스템은 비현실적인 접근이 문제였으나 이를 해결해, 실용화 단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기존 시즌 기획에 월별 기획을 접목시켜 트렌드 상품을 강화하는 것도 ‘아놀드파마 주니어’가 올 하반기 달라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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