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이너 역량 과시…상당액 성과 올려
한국패션협회는 지난 15일 2005년 1월 28일부터 31일까지 ‘05 SS 파리프레타포르테 전시회에 국내업체 15개사를 파견 계약액 2,696천불, 상담액 10,293천불의 성과를 발표했다.
파리 KOTRA무역관과 함께 실시한 이번 전시회에는 41,416(프랑스 : 23,607, 해외 : 17,809)명의 바이어가 방문하였으며,
16개관에 50여개국 1,020(프랑스 : 470, 해외 : 550)개사의 전시업체가 참가하여 05/06 F/W트렌드를 제시했다.
한국패션협회에 따르면 국내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인 이상봉(대표 이상봉)은 파리 컬렉션 참가 이후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여 동 전시회에서 계약액 300천불,
상담액 700천불의 성과를 올렸으며, 이제이리(이은정 대표)와 강기옥 부띠끄(강기옥 대표)등은 라파에트 백화점 입점,
스와로프스키 패션쇼를 위한 샘플제작 의뢰 및 다수 바이어의 쇼룸 독점 계약 의뢰 등 다수의 성과를 올렸으며,
우창산업사(손찬규 대표)는 니트와 가죽의 고급스런 조화와 인타샤 기법의 제작방법으로 바이어의 주목을 모았다.
8회 이상 참가한 끄세보(스카프)는 계약액 731천불, 상담액 2,296천불, 프로그월드(스카프)는 계약액 270천불, 상담액 2,150천불, 처음 참가한 왕우스포츠(모자, 장갑)는 계약액 300천불,
상담액 700천불, 아발란체창(스카프)은 계약액 40천불, 상담액 441천불 등 미국, 영국, 스페인, 프랑스 주요 브랜드 및 백화점 전개 라인과 상담 계약을 하여 향후 계약액은 더욱 증가할 예정이다.
동 전시회의 성공적 결과는 참가업체의 경쟁력 있는 디자인력과 2년 이상 지속적인 참가를 통해 현지 바이어로부터 비즈니스 신용을 확보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패션협회는 현지 쇼룸 운영 등을 정부에 건의하여 해외시장개척에 전폭적인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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