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본점 7층 유아동매장은 타매장에 비해 브랜드별 매장면적을 대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고객의 편의와 최적의 쇼핑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보다 지속적인 매장리뉴얼을 실시하고 있다.
유아, 아동, 완구, 게임 등 유아동 존을 전문화ㆍ고급화해 고객의 다양한 구매욕구를 충족시키고, 다양한 유아관련 상품군을 겸비해 고객몰이를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9층에 있던 토들러, 아동 조닝을 7층으로 옮기면서 600평에 달하는 넓은 면적을 차지한 만큼 매장대형화를 통해 브랜드별 효율을 높였다.
또 상권 최대 규모의 완구 매장인 ‘비비하우스’, ‘브이텍’, ‘썬토이즈’ 등은 유아 발육완구부터 교육용 교구, 놀이완구, 게임기, 성인용 키덜트 완구까지 국내외 60여개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은 완구 매장이다.
게다가 직수입아동화 존과 유아동 액세서리, 임부복조닝인 ‘마더피아’ 등을 리뉴얼해 다양한 고객들의 쇼핑문화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 본점은 임신부들의 방문수가 타점에 비해 높다. 의류 비중을 높인 유아브랜드가 대거 포진돼 있다. 리딩브랜드는 ‘타티네 쇼콜라’, ‘에뜨와’, ‘압소바’ 등이다.
‘타티네 쇼콜라’는 28평으로 매장을 넓혔으며 월 평균 1억 2천만원대로 꾸준한 매출을 보여주고 있다.
또 최근 들어 1자녀 가정이 증가하면서 기능과 품질이 뛰어난 프리미엄 완구를 찾는 소비층이 늘고 있어 올 하반기 아동완구 매장을 리뉴얼할 계획이다.
브랜드별 매장 대형화에 중점을 둔 롯데 본점은 ‘주니어 시티’가 50평, ‘버버리키즈’, ‘블루독ㆍ알로봇’ 복합매장, ‘빈폴키즈’ 등이 약 30평대로 면적을 대폭 넓혔다.
이들 브랜드는 대형매장에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 만큼 매출도 상승세를 타고 있어, 하반기에는 브랜드별 PC면적을 확대해 고객에게 쇼핑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