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업계가 브랜드 샵을 확대하고 있다. 대리점과 직영점 백화점 매장 확보를 통한 대 고객 인지도 제고에 나서면서 전국 주요 상권 공략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특히 아웃도어 웨어 업계는 직접 고객을 만나는 현장인 대형 등산로 입구를 찾아 직영점 개설에 나서고 있는 추세다.
올해를 기점으로 새 브랜드 사업에 뛰어든 경우 이러한 상권 공략은 더욱 심화되고 있는 현상이다.
따라서 대형 등산로 입구 상가는 상당한 권리금을 주고도 매장을 확보하기가 어렵다. 내로라하는 등산 전문브랜드들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데다 등산복이라는 아이템 하나만으로도 매장을 구하기를 쉽지 않다.
도봉산이나 청계산 입구에는 이미 유명브랜드로 포진되어 있거나 권리금이 하늘 높은 줄 모를 만큼 높다.
도봉산과 맞은편에 있는 수락산입구는 대형 오피스텔과 건물들이 새로 들어서고 있으나 그나마도 임대와 분양을 동시에 안고 있는 부동산 업자를 둘러싸고 권리금은 없어도 분양가는 상당하다.
등산로 입구 매장은 산을 올라 갈 때나 내려 올 때 등산복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등산이후 내려올 때는 즉흥적인 구매가 더 높아서 고객을 공략하기에 따라서는 매출도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웃도어웨어가 등산복으로 혹은 스키복으로 개발되면서 시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안고 있다. 아웃도어업계가 생명을 내건 등산객을 위한 다양한 제품 개발과 함께 고객인지도를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전문매장과 산을 좋아하는 업체사장 신규브랜드를 찾아서 최근 경향과 전략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