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 내부 부진속 값진 성과
세정(대표 박순호)의 ‘인디안’이 국내 패션시장의 내수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값진 성과를 올려 주목받고 있다. 11월 한달 간 단일 브랜드로 503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사상 초유의 수치를 기록한 것.
‘인디안’은 11월, 전년 동기간 대비 50%의 신장률을 보였으며 이 기간동안 3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매장이 11개, 2억원 이상 매장이 47개에 이르는 등 전국 340개 유통망에서 평균 1억 5천만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업체측은 “여성복 ‘앤섬’이 전년대비 100% 가까운 최고의 신장세를, ‘인디안 옴므’는 30%가 넘는 신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001년 이후 지속된 매장 대형화, 신 상권 개척, 물류인프라를 활용한 공급 효율상승 등도 지금의 성과를 있게 한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인디안’은 지난 5년 간 연평균 20% 가량의 매출신장을 이뤄 왔으며 올해는 3,2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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