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스포츠, 객단가 낮추고 제품 다양화
타임스포츠(대표 이상돈)이 올해 베트남·중국 생산기지 가동률을 높이고 본격적인 시즌 공략에 나선다.
UCLA, 피에르가르뎅 등의 브랜드로 국내 수영복 시장에서 일익을 담당해 온 타임스포츠는 올해 베트남·중국 생산기지 가동률을 전년 전체 제품 생산의 20%에서 50%로 확대· 국내 시장 선점에 힘쓴다. 이마트 60여개 점을 비롯, 총 170여개의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타임스포츠는 생산이 가능해지자 확대를 통한 발 빠른 생산으로 “6월 매출이 8월 매출을 이끈다”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한발 앞선 신제품 출시 및 시장공략을 통해 국내 수영복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특히 UCLA의 주니어 라인 포션을 30%이상으로 늘리고 여성용 비키니 4피스 제품의 디자인을 강화해 매출도 전년대비 120% 성장, 120억원으로 잡았다.
타임스포츠의 이상돈 사장은 “국내 레저문화 확산과 더불어 테마파크 등이 늘고 올해는 쌍춘년까지 겹쳐 수영복 시장이 한층 활기를 띠고 있다”며 “타임스포츠도 1/4분기에 이미 전년대비 매출 30% 상승을 보여 본 시즌에 기대가 크다 ”고 밝혔다.
그는 또, “동남아 생산 확대로 단가를 20%이상 낮추었을 뿐 아니라 제품 출시 기간도 단축해 국내 시장을 선점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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