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세이렌 ‘한국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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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F/W 원단전시회 14일 개최

최첨단 기능성 원단 전략적 제안

기능성 섬유 후가공업체로 유명한 일본 세이렌(주)의 07 F/W 원단전시회가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한국섬유센타에서 개최된다.
세이렌의 원단은 일본 가네보의 원사·원단 설비와 자체 후가공 기술을 접목 100% 일본 생산된다.
원사부터 원단에 이르기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화 공정 시스템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세이렌은 생산·판매에 독보적인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세이렌은 최근 국내 스포츠·아웃도어 업계에 최첨단 기능성 소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국내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국내 프로모션업체 J.K SHINE(대표 조희원)과 정식 계약을 맺은 세이렌은 2005년 첫 진출 후 국내 기능성 섬유시장의 성장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이렌이 공급하는 원단류는 면직물·폴리직물·나일론직물· 면혼방 직물 등이며 디지털 나염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세이렌의 대표 소재인 ‘DIMPLE DRY’ ‘NANORED’ ‘FREICHIR BODYTUNER’외 내년 F/W시장을 겨냥한 각종 기능성 원단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FREICHIR BODY-TUNER’는 누에고치의 프로틴을 추출하여 원단에 주입, 정전기가 없고 뛰어난 보습효과를 자랑한다.
현재 일본에서는 자동차시트·인너웨어·아동복에 활발히 사용되고 있으며 아웃도어브랜드 컬럼비아스포츠가 이 원단을 사용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한편 세이렌의 디지털 나염 원단은 1677가지의 다양한 컬러를 구현 제품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국내 스포츠·아웃도어 트렌드가 점차 밝고 화려해지는 것과 맞물려 차별화된 상품 개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이렌 국내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J.K SHINE사 조희원 대표는 “제조·가공에서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한번에 진행되는 세이렌은 품질 뿐 아니라 가격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스포츠·골프·아웃도어업계 납품 물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조만간 시장을 선점해 나갈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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