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산지 재도약 급피치
대구섬유가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행보가 빨라졌다.
2단계 밀라노 프로젝트(2004~2008년) 3년차를 마감하는 시점에서 뚜렷한 성과가 나타나지 않는 것도 큰 부담 이다.
특별법을 대체할 3단계 섬유진흥사업의 연속성을 위해서도 2단계 말기의 성과 위주사업이 시급한 실정이다.
대구시와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내년부터 ‘집중과 선택’을 통해 성장성과 비전성을 고루 갖춘 선도 기업 위주의 기술개발 지원 사업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1-2단계 밀라노프로젝트를 통해 인프라 구축과 기술개발 기반이 마련된 만큼 선도 기업 위주의 R&D 사업이나 지원 사업이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내년부터 산자부가 추진할 밸류 체인(value-chain)사업과도 맥을 같이 한다.
스트림별 라인 선상에서 일관성 있고 집약이 가능토록 지원과 R&D사업을 전개 한다는 것이 골자다.
시와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이를 위해 올 연말까지 대구지역 섬유업체중 비전성과 성장성을 고루 갖춘 기업을 찾아 나선다는 계획이다.
2단계 밀라노프로젝트가 끝나는 2008년 경이면 대구지역 섬유업계는 300여개안팎의 선도기업들이 ??신 성장 기업군??으로 선정돼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는 협업과 개발, 각종 지원 사업이 활발히 전개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