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eminar] 김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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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양행’ 성공에서 배운다

패션마케팅 혁신 전략 제 1기의 성원에 힘입어 오는 한국섬유신문사의 패션마케팅센터가 2월 23일 제 2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일본에서 무인양품의 본부장 출신인 오카다 키요시(岡田淸)와 무인양품 꼼사이즘 등의 업무 및 정보시스템을 구축한 다테마츠 스스무(立松進)을 초대하여 일본 최강 브랜드의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구조, 일본 유명 SPA기업들의 고수익화 전략이 전격 발표된다. 본지에서는 일부를 발췌하여 3回에 걸쳐 사전 내용을 소개한다.<편집자주>

일본의 ‘양품계획(良品計劃)이 ‘무인양품’의 브랜드의 회사임을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
을 것이다.
슈퍼마켓 대기업인 세이유(西友)의 PB(Private Brand)로 개발되었지만, 심플한 디자인 ·낮은 가격 그리고 독특한 상품개발로 세이유에서 독립한 ‘무인양품’ 은 이후, 독특한 발상과 상품개발·새로운 브랜드 전개방법 등에서 마케팅의 새로운 길을 제시했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왔다.
이후 일본 업계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으로 매출 및 이익 면에서 두자릿 수의 신장을 계속하여, 설립 25년 경과한 2005년의 매출이 1265억円, 이익 151억円을 올리는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무인양품(無印良品)은 ‘브랜드가 없는 좋은 상품’ 이라는 의미지만, 이제 ‘무인양품’은 그 자체가 파워 브랜드가 되었다.
브랜드 이름에는 일반 브랜드의 부정 (Anti-National Brand)라는 발상이 들어있다.
생활자(生活者)입장으로 상품의 원점을 재조명하여 실질적인 상품을 싸게 제공한다는 것을 모토로 상품개발 및 생산 공정을 기본부터 새로운 시각에서 재조명하여, 새로운 발상으로 소재를 선택하고 공정을 점검하고 포장을 간소화 시켜 ‘무인양품’을 탄생시켰다. 환경을 강하게 의식하면서 여유의 장식을 철저하게 배제하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소비자에게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이 크게 화제가 되면서 일부에서는 무인신화(無印神話)라는 단어까지 등장했다. ‘이 무인신화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가 업계 관심의 초점이 되었다.
불황이 계속되고 있는 우리 패션업계가 새로운 길을 ‘무인양품’의 사례분석에서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무인양품’에서 우리가 참조해야 될 것은 ▲ SPA 브랜드로서의 성공▲라이프 스타일(Lifestyle)MD의 정의 ▲높은 수익구조 ▲대형점(大型店) 전략 ▲고도의 물류시스템 ▲VMD를 전제로 한 MD시스템 ▲코스트 다운(Cost-Down) 전략 ▲ 저비용 업무 및 기업 시스템 등이다.
▶다음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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