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 첨단섬유 개발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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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개연·직물업체 공동연구 성과 뚜렷
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과 섬유소재업계의 공동연구가 최근 들어 더욱 활기를 띄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밀라노프로젝트를 통해 구축된 섬유산업 인프라와 스트림간 네트워크에서 나온 결실이라 그 의미 또한 각별하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KTDI와 신풍산업은 빛의 간섭 및 회절현상을 이용 기존의 염색가공 없이 다양한 색상을 발현할 수 있는 37층 섬유단면을 지닌 프리즘섬유를 세계최초로 개발한데 이어 ‘PRISM’으로 상표등록까지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이 소재기술은 일본이나 미국등 일부 선진국에서 중점적으로 연구 개발 중으로 NT와 BT 같은 첨단기술의 접목·융합이 필수적인 고부가가치 신소재다. 또한 국내최초로 초경량 직물소재인 초박지용 필라멘트(FTF-Filament for super thin fabric)도 원사가공 전문업체 제원화섬과 공동개발에 성공, 상품개발체제에 돌입했다.
이외 KTDI와 공동개발전략을 펼쳐 가시적인 성과를 본 업체들도 수두룩하다. 은성코퍼레이션는 반도체웨이퍼 용 고기능성 웨이퍼 직물을, 덕우실업은 부드러운 탄성과 반발력을 가진 스프릭스 섬유를, 그리고 태광무역은 의류·침장용 스킨케어 기능성 흡한속건 소재를, 대남상사는 방취및 자외선 차단기능의 SDY직물 개발에 성공 시제품 출시에 이어 제품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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