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섬유산지 엇갈리는 명암
대구경북 섬유산지 엇갈리는 명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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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감소불구 수출은 증가

대구경북 섬유산업이 올 들어서도 내리막길을 치닫고 있다.
지난해 생산량기준 14.7%의 감소세를 보였던 대구섬유산업은 올 1월 8%감소세에 이어 2월에는 15.8%까지 뚝 떨어졌다.
경북역시 지난해 11%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올 들어서도 1-2월 누계기준 10.9%나 떨어졌다.


대구경북 섬유산업의 평균 가동율도 지난해 4/4분기중 80.9%를 보였으나 올들어 1월 78.6%, 2월은 73.9%까지 떨어졌다.(한은) 그나마 섬유원료와 니트 직물수출이 호조세를 보여 70%대 가동율을 간신히 지키고 있다.
그러나 수출은 상황이 다소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가동율과 생산량의 감소세와는 달리 올 1-2월중 7.6%의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무역협회) 지난해 3,1% 감소세를 보였던 것과 비교해 선전하고 있는 양상이다.
대구경북 섬유산업 중 섬유원료가 중국과 러시아시장의 호조세에 힘입어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직물은 중국시장의 약세영향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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