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염색공업협동조합 설명회 성료
부산경남염색공업협동조합(이사장:백성기)은 지난 4월26일 부산염색공단에서 한미 양국간에 타결된 섬유분야의 FTA주요협약내용과 향후 섬유패션업계의 향방모색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사진>
부산염색공단에서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현 월드FTA포럼 회장 겸 외교통상부 한미 FTA자문위원이자 중앙대학교 글로벌HRD대학원의 ‘FTA최고경영자과정’ 책임교수인 이창우 교수의 강의로 두 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이 교수는 “FTA는 시장통합, 공간융합, 글로벌 교역 네트워크다”라고 말하면서 “시장이 넓고 자유로워진 만큼 국가경쟁력을 갖춰 자생해 나가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부산경남염색공업협동조합 박도현 상무이사는 섬유산업 분야에 있어서 FTA의 대책방안으로 “현재 각 기업이 갖고 있는 경쟁력 있는 분야들끼리 네트워크를 형성하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어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업계 간 단합된 의지를 모아 국가경쟁력을 갖추자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어 백성기 이사장은 “FTA는 섬유분야에 있어 미국과의 시장개방으로 인해 세계시장으로 나아가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앞으로 부산 섬유관련 종사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세워 우리나라 섬유산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세계시장에 보여줄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야한다”고 표명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