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카·원창·덕성피엔티 등 직물 9개사
직수조·코트라 지원, 8:1 경쟁률 뚫어R&D 지속·독창적 디자인 능력 탁월
파카·원창무역·덕성피엔티·성신알앤에이·지비전·진석물산·파나링크·실크로드·영텍스타일 등 국내 직물업체 9개사가 유럽 직물시장을 두들긴다. 무대는 9월18일부터 프랑스 파리 노르빌뼁드에서 개최되는 추계 프리미에르비죵(PV)이다.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이사장 박상태)과 코트라(사장 홍기화)가 공동으로 추진한 올 추계 PV 참가사 9개업체가 최종 선정됐다. 추계 PV에는 국내 72개사가 참가를 신청했으나 심사과정에서 64개 업체가 탈락했다. PV참가 확정 9개 업체는 무려 8:1의 경쟁률을 뚫었다. 지난해 10월부터 참가업체 선정에 들어간 PV 코미티는 지속적인 R&D 능력과 독창적인 디자인 발휘를 주안점으로 삼아 5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엄선했다.
PV는 그동안 유럽업체 중심으로 전개됐으나 근래들어 PV코미티가 엄격한 자체 심사기준을 마련해 세계 각국으로 문호를 개방했다. 이에따라 지난 춘계PV에 영풍필텍스가 한국기업 최초로 참가한데 이어 오는 9월18일 추계PV에 9개 업체가 참가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
추계PV에 출전하는 국내직물 9개사는 △기능성 부문: 파카 원창무역 덕성피엔티 영텍스타일 △팬시부문:진석물산 파나링크 △팬시실크 부문: 실크로드 △팬시Fur 부문: 성신알앤에이 △팬시니트 부문: 지비전 등 5개 부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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