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중저가 겨냥 이원화 판매전략 강화
인터프랜테푸(대표 천종호)가 브랜드 다각화 안착에 이어 이원화를 본격화 한다. 고급 캐시미어 니트 브랜드 ‘라네로’로 패션시장에 가담한 이 회사는 중소 업체로는 빠른 기간에 안정적으로 안착해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라네로’에 이어 중가 여성 영 캐주얼‘로니로즈’와 중저가 니트 브랜드 ‘비치노아테’를 성공적으로 런칭해 니트웨어의 전 연령대를 풀어가고 있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비치노아테’는 이미 신세계 전점에 편집샵 형태로 입점해 단품 아이템으로 일평균 100만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라네로’는 현대 신촌, 목동점, 삼성프라자, 타임월드 등에서 영업을 펼치고 있다.
또 올해 중점적으로 육성을 시키고 있는 ‘로니로즈’는 신세계 영등포, 광주점과 지난 10일에는 삼성프라자에 오픈해 점차 유통망을 늘려가고 있다.
이와 같이 컨셉과 연령대를 세분화 시킨 브랜드들로 니트 시장에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인터프랜테푸는 올해 ‘라네로’를 캐시미어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밀집한 서울, 경기 중심으로 늘려가는 데 반해 ‘로니로즈’는 차별화된 디자인에 대중성을 강조해 볼륨화 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다.
회사측은 “올해 라네로와 로니로즈 각각 2개점을 추가 오픈할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유통망 볼륨화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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