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500억·영업익 160억 기록 ‘흑자전환’
휴비스(대표 문성환)가 올 매출 9500억원, 영업이익 360억원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휴비스는 “올 상반기 원료가격 안정과 고부가가치제품 판매확대, 생산공정 프로세스 개선에 힘입어 매출 4500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을 올렸다”며 “이는 전년 하반기 대비 매출 11%증가, 영업이익 240억원 개선 효과”라고 밝혔다. 휴비스는 지난해 매출 7862억원, 영업적자 202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 들어 TPA·EG 등 핵심원료가격이 안정국면을 지속한 가운데 수요업계의 고급화에 힘입어 차별화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신장해 상반기 중 매출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
상반기 영업실적 호조는 단섬유의 경우 LM 등 고부가가치 상품판매 확대와 생산공정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원가 절감이 맞물린 데다 장섬유의 경우 의류용으로 형상기억섬유 ‘메모리’ 스트레치 섬유 ‘에스폴’과 비의류용으로 난연제품 ‘제록시’ 홈인테리어 ‘젠토스’등의 시장확대에 힘을 쏟은 결과다.
한편 휴비스는 하반기에도 성수기 도래에 따른 판매증가와 지속적인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확대에 힘입어 매출 50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 달성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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