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의 하이해리엇이 타비뚜(대표 신의균)로 개명한 가운데 쇼핑의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주는 여성을 위한 테마 쇼핑몰로 12월 본격 탄생된다.
본격적인 리뉴얼에 돌입한 타비뚜는 MD에 마케팅전문가인 정상길 충남대교수를 본부장으로 홍보에 남두사 에드빗 대표를 각각 영입하고 스타일리스트 심사 및 교육은 강희범 이노 원장이 맡았다.
타비뚜는 일일 유동인구 150여 만 명의 국내 최대의 패션상권 명동에 위치한다. 지난 2006년 4월 하이해리엇으로 오픈 된지 1여 년 만인 지난 4월경 폐점이후 새롭게 출발한다.
쇼핑몰 오픈단장인 신의균 타비뚜대표는 이 과정에서 750여명의 개인투자자를 설득, 98%의 동의를 얻어 구좌식 점포 개인별 수익에서 층별 수익 배분방식의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인투자자 합의하에 백화점 수수료와 임대방식을 결정하는한편 별도 법인작업과 함께 쇼핑몰의 개명을 포함한 매장의 리뉴얼을 진행. 이달 25일 롯데 호텔에서 입점 업체 사업설명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타비뚜의 전체 MD진행을 맡은 정상길 본부장은 쇼핑몰의 개명과 함께 브랜드 유치 및 층별 테마를 정해 구성한다는 전략을 내놨다. 패션&뷰티 원데이 테마몰로 여성의 아름다움을 위한 매력적인 공간으로 꾸민다는 것이다. 주 업종을 미관(패션), 주 연계 업종은 미모(화장품과 서비스) 보조연계업종으로 미식(푸드), 미담(영화) 등 크게 4가지 방향으로 정했다. 사업 형태는 다르지만 여성의 미적 욕구를 한 장소에서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뷰티관련 제품과 서비스의 MD를 구성키로 했다.
또한 회사만을 위한 MD에서 벗어나 고객중심의 MD를 구성해 무엇을 팔 것인가가 아닌 어떻게 팔 것인가에 초점을 두고, 소비자의 라이프 신(Life Seen)의 생활구분방식을 도입했다. 여기에 차별적인 매장 레이아웃으로 3평 미만의 소형 점포를 10평~30평으로 대형화해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제공,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판매와 서비스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판매사원은 ‘타비 컨테스트’통해 차별화한다. 고객의 스타일리스트로서 패션 쇼핑몰의 새로운 볼거리로 스타일, 접객력, 판매력의 세 가지 요소를 주목시키게 한다.
대한민국 패션중심 명동 상권에서 타비뚜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지하철 버스 택시 등 교통수단의 편이성과 명동지역 쇼핑의 관문 역할로 타비뚜가 명동의 랜드마크 이미지 구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