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춘계 서울패션위크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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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컬렉션으로 위상 재정립하자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 52명 출전
17일부터 8일간 오더수주 대장정

“08춘계 서울패션위크를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으로 승화시키자.”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서울컬렉션과 패션페어, 신진디자이너들의 무대로 진행되는 08춘계 서울패션위크가 올해는 ‘실질 오더 수주’에 초점을 두고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12~13면
16개국에 80명의 바이어와 12개국 30명의 유명 프레스들이 등록을 마쳤고 이번시즌에는 SFAA그룹도 함께 컬렉션에 참여해 8일간 정상급 선후배 디자이너 52명이 한자리에 어우르는 대장정이 된다.
특히 지난시즌에 KFDA의 디자이너 정훈종씨와 전미영씨가 각각 최고의 오더수주 실적을 올리면서 가능성이 엿보이기 시작했고 이들 바이어가 재차 방문해 구체적인 비즈니스계획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이에따라 KFDA는 “관념적이기 보다 바이어들에게 설득력을 더할 세계적인 수준의 실용적 디자인을 제시할 것”에 초점을 둔 작품에 전력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NWS도 “국내외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고, 특히 국내 유명백화점 바이어들을 통해 디자이너들의 편집샵 구성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할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 SFAA는 회장인 루비나씨를 비롯해 김동순, 박동준, 오은환, 손정완, 박재원, 이상봉, 김지운, 이주영씨등 쟁쟁한 정상급 디자이너들의 참여로 바이어들에게 한국패션의 진수를 과시할 것으로 긍정적 시선을 받고 있다.


남성복컬렉션도 별도로 구성해 장광효씨를 비롯 SFAA, KFDA,NWS, 개별 디자이너들이 두루 참가하는 규모있는 패션쇼를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인 서울패션페어는 “ ‘바이어의 눈높이’에 맞춘 통역과 각종 서비스, 오더 수주상담과 계약을 위한 지원이 좀 더 강화될 것”으로 서울패션센터의 한성희 본부장은 밝혔다.
파리에서 활동중인 문영희씨를 비롯 세계유명 패션인사들도 참관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세계적인 컬렉션으로 성장해가는 서울패션위크의 위상재정립에 많은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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