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소재에도 ‘빈티지룩’ 바람
울 소재에도 ‘빈티지룩’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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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리언트, 새 염색기법·워싱 응용 개발 적용

클라리언트는 최근 오스트레일리언 울 이노베이션과 함께 울소재에 새로운 염색기법과 워싱을 응용한 빈티지 메리노(Vintage Merino)에 대한 홍보에 적극 나섰다.
이번에 클라리언트가 소개하는 빈티지 메리노를 염색가공법에 적용할 경우 그동안 면소재 섬유에서 구현이 가능했던 자연스런 바램효과인 빈티지 룩을 실현할 수 있어 다양한 패션아이템으로 전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새로운 소재 빈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각 원단 및 완제품 메이커와 염색가공업체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섬유의 귀족이라고 일컫는 울소재는 뛰어난 물성 및 통기성, 부드러움 등 특성으로 그간 많은 패션아이템 분야에 적용되어 왔으나 소재 특성상 캐주얼한 복장에 적용하는데는 면섬유와 달리 한계가 있었다.
이미 올들어 여러 섬유소재와 원단전시회에 이러한 제품을 소개하여 다양한 소비자층으로부터 호응 및 공동제품 개발 등 의뢰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가공법을 적용한 제품이 충분한 신규 수요창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클라리언트의 어패럴·인테리어팀 총괄책임자인 Beate Plueckhan씨는 말한다.


이와 동시에 전세계 130 여개국에 진출한 클라리언트의 네트워크를 통해 원단, 의류메이커와 염색가공업체에 이러한 기술자료의 배포에 들어갔다.
이같은 방법이 가능한 것은 기존 울 및 실크 등 염색은 일반 산성염료 또는 함금속염료를 주로 사용하여 염색해 왔으나 클라리언트는 특수 반응성염료를 이용한 새로운 염색방법과 울용 특수워싱 케미컬을 개발, 적용함으로서 가능하다는 것이다.
한편 클라리언트코리아는 국내에서도 이러한 새로운 패션아이템에 대한 관심을 갖는 업체에 대해 기술지원 및 자료공유로 제품개발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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