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선호 ‘옛말’ 구분 않겠다 57.8%
이에프엘, ‘모이츠’ 임산부 설문조사
요즘 임산부들은 자녀의 성별에 관심이 없으며 자녀의 직업으로는 의사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프엘(대표 임용빈)의 아동복 브랜드 ‘모이츠’가 임산부 5백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임신중인 자녀의 성별은 남아보다 여아를 선호했으며 구별없이 낳겠다는 대답이 과반수를 넘었다. “귀하께서는 자녀를 낳는다면 태어날 아기의 성별 중 어느쪽을 선호하느냐”라는 질문에 남아를 선호한다 80명(16%), 여아를 선호한다. 131명(26.4%), 남녀 구분없이 낳겠다 289명(57.8%)으로 나타나 이전의 남아선호사상이 여아선호사상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줬다.
태어날 자녀의 장래 직업을 묻는 조사에서는 의사 132명(26.4%), 법조인 95명(19%), 기업인 68명(13.6%), 운동선수 33명(6.6%), 연예인 29명(5.8%), 벤처인 24명(4.8%)의 순이었으며 기타로는 과학자, 음악가와 미술가, 방송인 등이 있었다. 흥미로운 것은 정치인에 대해서는 단 한 명도 응답자가 없던것. 우리나라 정치에 대한 불신과 무관심이 그대로 반영됐다.
한편 이에프엘의 ‘모이츠’는 2~11세 중심의 매스밸류 아동복브랜드로 어린들의 안전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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