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림, 인지도·볼륨확대 주력
유아림(대표 류지영)의 유아 신발 브랜드 ‘씨카이런(See Kai Run)’이 올해 본격적인 단독매장 확대와 함께 마케팅 강화 등 브랜드 인지도 높이기에 나선다. 지난해 8월 말에 런칭한 ‘시카이런’은 유아교육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브랜드를 알렸으며 행사 4일간 200켤레를 판매했다. 일 평균 50켤레를 판매한 셈. 크리스마스때는 명동점의 매출이 2배이상 신장했다. 이에 본격적인 영업 확대를 위해 물량을 4배 늘리고 기존 26개 스타일은 32개로 늘리며 백화점을 중심으로 유통망 확대에 주력한다.
‘시카이런’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은 가격. 고급 가죽과 뛰어난 기능을 갖추고 있음에도 4~5만원대 수준이다. 환율 상승으로 봄여름 신상품은 15~20% 상승할 예정이다.
‘시카이런’에서는 남녀 모두 부츠가 인기제품이며 그 중 스몰러라인이 더 인기가 좋다. 실제로 걷지 못하는 아이들의 신발 판매가 주효했던 것은 선물용의 판매와 함께 보여주기 위한 유아용 신발 구매가 늘었다는 것.
‘시카이런’은 2월에 있을 유아교육박람회 참가, TV, 육아전문지 및 스타마케팅도 적극적으로 실시해 브랜드 인지도를 점차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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