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부산항… 옛 영광 되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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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글로벌 경쟁력 배양 서둘러야

▲ 홍영근 지사장
2009년 1월21일(한국시간)은 근대사에서 기념비적인 날로 기억될 것 같다.
백인우월주의 다민족국가인 미합중국에서 사상 최초로 흑인대통령의 취임식이 있었기 때문이다.


유가폭등, 세계 금융의 심장부인 미국 뉴욕의 월가의 붕괴로 전세계 경제가 총체적 위기를 맞고 있는 현시점에서 초 강대국 미국 대통령직을 수행해야할 오바마는 취임사를 통해 현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근면과 정직을 강조했다.
소띠 해인 올해에 소의 상징인 근면과 정직으로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표현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렇다면 이제 미국을 필두로한 EU, 아시아권이 공조체제로 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자구책 마련이 시급한 과제다.
직면한 현 경제위기는 정보의 공유로 인해 대륙간, 국가간의 경제불록이 무너진 가운데 시장 선점을 위한 글로벌기업들의 각축전이 전개되며 조짐을 보여왔다.
어쩌면 시장경제구도속에 시장변화에 따른 제도와 시스템의 개선없이 양적성장만을 거듭해온 세계경제가 글로벌 경제로의 전환점에서 겪어야 할 예정된 수순으로 받아들이는게 현명하지 않을까싶다.


다행히 우리 정부에서도 청와대에 비상경제상황실을 개설하여, 시시각각 세계경제상황을 체크하며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제 우리 섬유패션인들도 중지를 모아 오바마가 강조한 근면과 정직을 이념으로 글로벌시대, 글로벌경제에 걸맞는 대외경쟁력 배양을 위해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필자도 섬유패션관련 지역장으로서 부산섬유패션산업의 글로벌화에 일조를 한다는 일념으로 본지에 정기적으로 부산지역 섬유패션 관련의 제도와 시스템 및 관련행사, 관련종사들의 마인드 등을 심층, 분석, 문제점 및 비젼 기고를 통해 제시하겠다는 각오를 다짐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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