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이 원하는 현실적 스타일 반영
더욱 명확해진 도시별 정체성
70년대 이브생로랑 큰 영향 미쳐
2011 S/S 여성 컬렉션은 ‘리얼리스틱 옵티미즘(Realistic Optimism)’을 제시한다. 새롭게 재편되고 있는 마켓에 대응한 현실적인 방안으로 ‘상업적이면서도 본질적인 우아함’을 추구하고자 한다.
이에 마켓의 입맛에 맞춘 현실적이고 상업적인 스타일이 제시됐고, 각 도시별 정체성이 더욱 충실해졌으며, 전설의 디자이너 이브생로랑의 70년대 무드는 컬렉션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자료제공 : 인터패션플래닝(www.ifp.co.kr/02-559-5390)
Mood 1. Simplicity
기존의 미니멀리즘을 다각도로 해석한 새로운 미니멀리즘을 제안한다. 구조적인 모티브를 지향한 지금까지의 미니멀리즘이 소프트하고 우아한 감성으로 변화하면서 센슈얼한 미니멀리즘 형태를 비롯하여 미니멀의 반대 개념인 맥시멀리즘의 요소들을 믹스하여 극대화된 심플리시티를 보여준다.
센슈얼한 미니멀리즘은 소프트한 컬러톤과 부드러운 소재의 플루이드한 실루엣이 특징이며, 맥시멀리즘의 요소들이 믹스된 미니멀리즘은 강렬한 컬러와 볼드한 패턴의 믹스가 특징이다.
Mood 2. Sportif
편안한 느낌의 레이어링과 여성스러운 소재를 활용한 캐주얼 아이템 등 스포티브한 요소에 여성스럽고 우아한 감성을 믹스하여, 보다 세련된 스타일로 제안한다.
또한 이번 시즌의 밝고 경쾌한 느낌을 이어나가는 70 년대 캘리포니아 감성의 걸리쉬한 스포티브 룩은 볼드한 컬러 블록이나 레트로풍의 스트라이프를 활용하여 색다른 느낌을 연출했다.
Mood 3. 70’s
이번 시즌 전반적으로 70년대 스타일에 영향을 받은 것을 볼 수 있다. 70년대 무드는 크게 두 가지 스타일로 제안되었는데, 글래머러스하고 드라마틱한 감성의 스타일과 소프트하고 편안한 감성으로 70년대의 자유로움을 표현하는 데이웨어 캐주얼 룩이다.
이 두가지 스타일은 그 특징이 뚜렷하게 구분되며 보여지는데, 드라마틱한 70년대 무드는 전설이 된 디자이너 YSL의 영감을 받은 볼드한 컬러들의 과감한 매치와 화려한 장식이 특징인 것에 반면 70년대 데이웨어 캐주얼 룩은 부드러운 컬러감과 하이 웨이스트의 허리가 강조된 플레어 팬츠, 그리고 심플하고 바랜듯한 데님 소재의 활용이 특징이다.
Mood 4. Romance
로맨스 무드는 어린 신부의 혼수품에서 영감을 받은 듯 페미닌하고 수공예적인 느낌의 소재 사용이 특징인 순수하고 퓨어한 로맨틱 스타일과 컨츄리 풍의 작은 플로럴 패턴과 짧고 동그란 실루엣의 경쾌한 느낌으로 가든 파티를 연상시키는 발랄한 소녀의 스타일로 제안된다.
Mood 5. Modern Girl
클래식한 아이템을 유스풀한 감성으로 재해석하여 우아한 소녀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 레이디 룩은 트위드 소재를 사용하면서, 짧은 기장으로 새로운 프로포션을 보여주는 영 레이디 수트가 키 아이템!
또한 여성스럽게 재해석한 테일러드 룩으로 댄디한 버전의 여성 스타일을 표현, 보이시한 매력을 뽐내는 소녀의 모습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