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멤브레인 ‘심파텍스’가 최근 성료한 ISPO 독일에서 주목도를 높였다. ‘심파텍스’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전년대비 30~40% 증가된 오더를 수주했으며 내수 아웃도어 브랜드 관계자들이 부스를 찾아 상당수의 상담이 진행됐다.
‘심파텍스’는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친환경 멤브레인 PTFE(Poly Tetra Fluoro Ethylene-불소계 코팅)FREE 제품으로 유럽의 ‘바우데’ ‘BMW’ 등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에 주로 사용되고 있는 소재이다.
특히 유럽 내 아웃도어 시장의 친환경 추세에 따라 PTFE FREE 제품 및 리싸이클 소재 ‘심파텍스’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국내에는 지난해 모두아이엔씨(대표 박철우)가 뮌헨 본사와 라이센스를 체결해 내수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 박철우 사장은 “지난해부터 전개하기 시작한 기능성 투습방수 소재 ‘심파텍스’는 수출은 전년대비 30~40% 증가했으며 내수 브랜드들도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어 활발한 상담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의 아웃도어 시장이 상당히 커짐에 따라 국내 아웃도어 소비자들도 다양한 멤브레인(방수, 투습 소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심파텍스’는 최근 신사복에서도 기능성 라인이 증가함에 따라 제일모직 ‘로가디스’에도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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